올해 음식점 4만곳 폐업… “중고 넘쳐 멀쩡한 것도 고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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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주방가구거리 가 보니 ‘자영업자 경기 바로미터’ 역할 “창업 없으니 사려는 사람 없어” 거래 없어 중고품 가격도 급락 “희망 없어… 버텨 보자는 생각뿐”, 지난 6일 확연히 쌀쌀해진 날씨에도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에는 반소매 차림으로 중고 가구와 주방용품의 먼지를 닦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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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폐업 언제까지… 자영업자 ‘바로미터’ 황학동 주방가구거리도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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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음식점만 4만여곳 폐업 폐업 늘지만 창업은 드물어, 중고 가격도 뚝 “창고에 물건 넘쳐, 고물상 연결도”, 지난 6일 겉옷을 챙겨 입어야 할 정도로 내려간 기온에도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거리에는 반팔 차림으로 중고 가구와 주방용품의 먼지를 닦아내는 손길이 분주했다. 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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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불황에 황학동 주방거리도 텅텅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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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황학동 주방거리 임대 문의를 내 건 점포. ⓒ스카이데일리 “요새 너무 힘들어서 다들 장사를 안하려 하니까 동네 전체가 예전만 못해요. 저도 매장을 곧 접으려고 해요” 황학동 주방거리에서 창업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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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도 코로나 때 보다 힘들어…먼지 쌓인 황학동 주방거리 '줄폐업'[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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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같은 가구 판매점은 다 죽었어. 이제 우리도 폐업해야 해."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가구 거리에서 37년째 의자를 판매하는 최모씨(62)는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3달 전쯤 창고 하나를 처분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최씨 가게가 있는 골목에서만 3곳이 폐업했다. 최씨는 "지난 6월부터 창고가 꽉 차서 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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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매출 5만 원… 황학동주방거리는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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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돈에, 아들 돈도 다 쓰고, 보험까지 해약…” ● 폐업 늘고 창업 줄어 새 물건‧중고 물건 모두 안 팔려 ● 자영업자 “황학동보다 당근 마켓 먼저 찾아” ● 쪼그라드는 거리엔 대형 오피스텔 들어서 "황학동주방거리는 죽은 시장이 됐죠. 맞은편 오피스텔이 차지한 자리가 원래는 전부 중고 주방용품 가게가 있던 장소예요. 장사가 안 되니 가게들이 문을 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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